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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향기가 느껴지는 풍경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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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향기가 느껴지는 풍경

행복에너지

박형수 지음

20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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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향기로운 그대의 삶이 이 험한 세상을 버티게 하는 힘이다!”

평생 공무원으로 살아온 한 향기로운 남자의 온기 가득한 ‘시집詩集’




현대사회를 정의하는 여러 키워드 중 ‘속도’만큼 잘 어울리는 것도 없을 듯하다. 시장을 휩쓸던 제품이 몇 개월 만에 구형이 되고, 하루가 멀다 하고 유행을 선도하는 아이템이 바뀌어 간다. 사람들 역시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앞서 나가기 위해 자신의 ‘속도’에 신경을 쓴다. 자칫 머뭇거렸다가는 금세 뒤처질 것 같아 조바심을 내기 일쑤다. 이러한 세상 속에서 우리 삶의 풍경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잿빛 도시, 우울한 얼굴, 틀에 박힌 일상. 온기 넘치는, 바라만 봐도 미소가 번지는 아름다운 풍경은 요원하기만 하다. 아름다운 삶의 향기가 절실히 그리운 시대가 바로 요즘인 것이다.



많은 이들이 세상이 요구하는 삶의 속도에 맞추어 바쁘게 살아가는 중에도, 조금은 걸음을 늦추고 애써 주변 풍경을 천천히 돌아보는 한 남자가 있다. 책 『인생의 향기가 느껴지는 풍경』은 30여 년을 공무원으로 살아온 박형수 저자가 온기 어린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 그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낸 시집이다.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올랐던 에세이집 『인생 뭐 있어!』에 이어 1년여 만에 선보인 신작은, 우리네 평범한 삶의 매 순간순간을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시편을 통해 전하고 있다.



“人香萬里: 사람의 향기는 만 리를 퍼져 나간다.”



요새 가장 자주 듣는 말 중 하나가 “인정人情이 없다.”이다. 사실 무한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인정이란 사치에 불과할지 모른다. 서로를 향한 신뢰는 바닥에 떨어졌고,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돌아서면 바로 시꺼먼 속내를 드러내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래서일까, 저자는 이번 시집에서 여러 번 인향人香에 대해 강조한다.



평생 국가를 위해, 국민을 위해 공무원으로 살아온 저자는 그 누구보다도 더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새벽 산행을 거르지 않는 불굴의 정신력을 갖췄으며 아무리 심란한 일이 있더라도 ‘술 한잔이면 만사가 오케이’라며 웃어넘긴다. 타인의 아픔이 곧 나의 아픔인 것처럼, 국가에 큰일이 생겼을 때는 언제나 눈물짓고 주변 사람들을 다독인다. 엄마가 환히 웃으며 반기는 아기의 똥냄새, 세상 시름 모두 잊게 하는 고소한 막걸리 냄새, 이름은 알 수 없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 짓게 만드는 들꽃의 향내까지. 저자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찾아낸 인향은 독자의 마음에 깊이 배어든다.



인향만리, 훌륭한 성품의 사람은 자신만의 행복한 기운을 향기에 담아 온 세상에 흩뿌린다고 한다. 지금껏 앞만 바라보며 달려온 우리들. 이제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 자기 자신이, 내 가족과 이웃이, 우리를 둘러싼 모든 풍경과 일상이 온기 가득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끼고 싶다면 시집 『인생의 향기가 느껴지는 풍경』의 첫 페이지를 지금 펼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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